충남도 하수도보급률 17도 시도 중 최하위… 보급률 50%대 지역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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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전국 17개 시도 평균 하수도보급률(94.8%)에 크게 못 미치는 82.7%(최하위)를 기록했다.
방 의원은 "2021년 기준 전국 평균 하수보급률은 94.8%인데 충남은 82.7%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거의 변화 없이 최하위 수준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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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전국 17개 시도 평균 하수도보급률(94.8%)에 크게 못 미치는 82.7%(최하위)를 기록했다. 충남 일부 지역의 경우는 보급률이 50% 대에 불과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11일 제3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태흠 도지사에게 도정질의를 했다.
방 의원은 "2021년 기준 전국 평균 하수보급률은 94.8%인데 충남은 82.7%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거의 변화 없이 최하위 수준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의 15개 시군 중 인구가 많은 도시지역인 천안·아산·계룡은 85% 이상의 하수도 보급률을 보이는데 반해, 인구수가 적고 도시보다 농촌지역이 많은 부여·서천·예산은 6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밀했다.
그러면서 "청양과 태안은 60%도 안되는 55%, 59%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농촌 지역에 사는 도민들이 홍수나 전염병에 피해를 더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반증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지사는 "혐오시설로 인식돼 설치가 어려운 하수처리장은 기존 처리장과 연계처리로 사업기간과 사업비를 절감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충남의 하수도보급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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