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체코·폴란드 순방…원전·인프라·방산 등 논의

우한솔 2023. 9. 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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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해, 원전과 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오늘(11일) 오전 체코와 폴란드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먼저 11일부터 13일까지 체코를 공식 방문해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회담하고, 공식 오찬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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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해, 원전과 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오늘(11일) 오전 체코와 폴란드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먼저 11일부터 13일까지 체코를 공식 방문해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회담하고, 공식 오찬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전과 인프라 분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의 면담도 예정됐고 현지 진출 기업인, 교민들과 간담회도 열립니다.

이어 13일부터 이틀 동안 폴란드를 찾아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회담하고,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크리니차 포럼 개막 행사에 참석해 특별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크리니차 포럼 참석을 계기로 두다 대통령과도 양자 면담을 하고, 지난 7월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두다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고, 폴란드의 한국산 무기 추가 도입 계획에 대해 협의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한 총리의 순방에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동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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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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