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통합우승 만큼은 아니지만…" 10G 타율은 단연 1위, '득점권 호랑이'는 더욱 압도적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 때는 비교도 안됐죠."
KIA 타이거즈는 2017년 통합우승 당시 '불방망이'가 가장 큰 무기였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달 24일부터 6일까지 9연승을 달릴 당시 팀 타선에 대해 "2017년 타선은 지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았다"고 냉정한 평가를 하면서도 "지금은 젊은 선수들이 짜임새가 있게 하고 있다. 2017년과는 비교를 할 수 없지만, 그 이후로 가장 좋은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 때는 비교도 안됐죠."
KIA 타이거즈는 2017년 통합우승 당시 '불방망이'가 가장 큰 무기였다.
김선빈(0.370), 최형우(0.342), 이명기(0.332) 버나디나(0.316), 안치홍(0.316), 나지완(0.301) 등 3할 타자가 즐비했고, 20홈런 이상을 날린 타자가 5명(나지완, 버나디나, 최형우 이범호 안치홍)이나 됐다.
최근 KIA 타선을 두고 '2017년의 향기가 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최근 10경기 KIA의 팀타율은 3할3푼8리. 2017년 월간 타율이 가장 높았던 6월 3할4푼1리에 버금 가는 화력이다. 2위 LG(0.306)에 약 3푼8리 앞서고 최하위 KT 위즈(0.236)보다는 1할 이상이 높다.
나성범이 타율 4할7푼2리 5홈런으로 화력의 중심을 잡고 있고, 김선빈(0.415), 박찬호(0.357), 최형우(0.342) 김도영(0.300) 김태군(0.300) 등이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달 24일부터 6일까지 9연승을 달릴 당시 팀 타선에 대해 "2017년 타선은 지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았다"고 냉정한 평가를 하면서도 "지금은 젊은 선수들이 짜임새가 있게 하고 있다. 2017년과는 비교를 할 수 없지만, 그 이후로 가장 좋은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타율 자체도 높지만, 득점권에서 집중력은 더욱 뛰어났다. 10경기 득점권 팀 타율은 4할4리. 같은 기간 팀 득점권 타율 2위 한화(0.333), KT(0.333)보다 월등히 높다.
고종욱이 4타수 4안타로 만점 활약을 했고, 나성범(10타수 6안타), 김도영(11타수 5안타), 소크라테스(10타수 4안타), 박찬호(10타수 4안타), 최형우(14타수 5안타) 등 곳곳에서 해결사가 탄생했다. 10경기 중 4경기가 10득점 이상일 정도로 KIA의 득점력은 독보적이었다.
자연스럽게 걱정거리도 많이 덜었다. 김 감독은 연승 기간 고민에 대해 부상자가 곳곳에서 나온 "선발"을 들면서도 "그 외에는 모두 잘해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KIA는 9연승이 종료된 뒤 2연패에 빠졌지만, 다시 3연승을 달리면서 승리 쌓기에 시동을 걸었다. 3위 NC 다이노스가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면서 4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김 감독은 일단 순위보다는 '승리 쌓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순위가 바뀌는 걸 신경쓰기보다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이겨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비 “옷 벗다 팬티 내려가 다 보여줘..고생하는 스타일리스트 미안”
- 고은아, 몰라보게 예뻐진 '환한 얼굴'…20대 때보다 '전성기 미모' 완성
- [SC이슈]박나래, 팔에 화상으로 응급실行…팔에 다수의 수포('웃는사장')
- '활동 중단' 한성주, 12년 만에 대중 앞 선다..복귀 신호탄?
- 이효리 “엉덩이 거북이 문신에 시모 흠칫..제거하고 싶어” (짠한형) [종합]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