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추석 전 농민 공익수당 36억 지급

유승훈 기자 2023. 9.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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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폭우,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명절 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순창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30만원권 2장)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잇단 호우·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가계에 보탬이 되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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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당 60만원…죄종 지원 대상자 6142명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폭우,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명절 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당은 농가당 60만원으로, 총 36억원 규모다.

순창군은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농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이후 지급대상자 및 지급 제외 대상자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이의신청 절차 등을 거친 뒤 최종 지원 대상자 6142명을 확정했다.

농민 공익수당은 순창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30만원권 2장)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해당 카드의 사용기한은 내년 8월31일까지다. 유흥·사행 및 온라인, 교통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잇단 호우·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가계에 보탬이 되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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