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국방부 "김정은, 러시아 방문해 푸틴과 회담 추진 가능성"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국방부는 김정은이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만약에 방문하게 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58451504
■ 서천 화력발전소서 배관 폭발…1명 사망·3명 부상
11일 오전 10시 54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화력발전소 본관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되면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A(50)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B(36)씨 등 직원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보일러 밸브를 점검하는 작업을 하던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78700063
■ 권익위, 선관위 채용 비리 353건 적발…28명 고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년간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58명의 부정 합격 의혹 등 채용 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익위는 선관위 채용 관련자 28명을 고발하고, 312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지난 7년간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162회의 경력 채용 중 104회(64%)에서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인사 규정이 정한 공정 채용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76300001
■ 월 6만5천원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이용…기후동행카드 첫선
월 6만5천원을 내면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까지 모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교통카드가 처음 나온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내년 1∼5월 시범 판매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6만5천원으로 구매한 후에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26900004
■ "韓 임금근로자 실근로시간, OECD 국가 중 최대폭 감소"
한국 임금근로자들의 연평균 실제 근로시간이 지난 20여년간 500시간 이상 감소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1일 '근로시간 현황 및 추이 국제비교 분석' 보고서에서 OECD와 한국 정부 통계 등을 활용해 한국과 OECD 회원국들의 근로시간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경총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임금근로자 1인당 연간 실근로시간은 21년 전인 2001년 2천458시간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천904시간으로 554시간 짧아졌다. 같은 기간 OECD 평균 실근로시간은 1천767시간에서 1천719시간으로 줄어 한국과의 격차는 691시간에서 185시간으로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72800003
■ 대전교사 가해 학부모 폭로 계정 논란…하루새 팔로워 7천여명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누리소통망(SNS) 계정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괴롭힘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출과 확인되지 않은 게시글로 인해 2차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1일 SNS 인스타그램의 한 계정에는 '24년 차 여교사를 자살하게 만든 살인자와 그 자식들의 얼굴과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합니다'라는 소개 글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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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오늘 日오염수 1차 방류 종료…2차 개시 시점은 미정"
정부는 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오늘 이송설비 내부의 잔류 오염수 세정 작업을 마치면 최종적으로 1차 방류분 방출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오염수 이송펌프 작동이 정지됐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은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후 총 7천763㎥(776만3천L)가 방류됐고 여기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총 1조2천440억 베크렐(㏃)이었다"며 "긴급차단밸브 작동이나 수동정지 등 이상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71351001
■ 서울우유, 10월부터 편의점서는 1L에 3천200원…4.9% 인상
다음 달부터 서울우유 흰 우유 제품 편의점 가격이 4.9∼11.7% 오른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 우유 제품 '나100% 우유' 가격은 1L에 3천50원에서 3천200원으로 4.9% 오른다. 흰 우유 중 다른 용량 제품의 인상 폭은 더 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61500003
■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모금액 75일 만에 6억원 돌파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동원 배상 소송 원고들을 위한 시민 모금액이 모금 75일 만에 6억원을 돌파했다. 11일 징용 피해자 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민 모금액은 6억57만8천500원(8천389건)으로 집계됐다. 참여자들은 상당수가 단체나 모임 명의로 후원해 실제 모금에 참여한 인원수는 건수에 비해 훨씬 많을 것으로 시민모임은 예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73400054
■ 코레일, 추석·한글날 연휴 열차 좌석 늘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에 고속열차(KTX) 등의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은 다음 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추가 열차 운행이 가능한 강릉선과 중앙선에 KTX-이음을 투입한다. 강릉선 36회와 중앙선 4회 등 모두 40회를 늘려 총 1만5천240석의 좌석을 더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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