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수 기업 한 자리에..‘단디 JOB자 페스티벌’ 14일 개막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9.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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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이틀 간 대구은행 제2본점서 개최
지역 공공기관·우수 기업 등 40여곳 참여
‘단디 JOB(잡)자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대구시)
대구지역 공공기관과 우수 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쳥년 취업 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단디 JOB(잡)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DG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지원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고용친화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해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을 제공한다. 일부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특강과 취업 전략, 이력서 및 자기소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람회 이후에는 구영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 신도 등 지역 우수 기업 탐방 행사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단디 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aegujob.kr)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053-243-9028)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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