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첼시-리버풀 다 제쳤다’ PL 2위 토트넘, '유럽 최고 수비 유망주' 영입 코앞... 미래 준비한다

주대은 2023. 9. 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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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중앙 수비 유망주를 영입 직전이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재능있는 루카 부스코비치를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그가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부스코비치는 5개의 유럽 최고의 클럽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만을 원했다. 계약 조건이 합의됐고, 클럽은 서류 작업을 마무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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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중앙 수비 유망주를 영입 직전이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재능있는 루카 부스코비치를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그가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부스코비치는 5개의 유럽 최고의 클럽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만을 원했다. 계약 조건이 합의됐고, 클럽은 서류 작업을 마무리했다’라고 덧붙였다.

부스코비치는 193cm의 큰 신장을 가지고 있다. 16세에 어린 나이임에도 성숙한 플레이를 한다. 올해 2월 하이두크에서 데뷔하며 크로아티아 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하이두크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이기도 하다.

아직 어리기에 1군 무대 출전 기록이 많지 않다. 지난 시즌 총 11경기에 출전했다. 하이두크는 지난 시즌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은 6경기 5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팀 전력이 탄탄하지만 기회를 받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부스코비치에게 관심을 가졌다. 토트넘이 좋은 비전과 이적료 1,200만 파운드(한화 약 200억 원)를 제시하며 부스코비치를 손에 넣었다.

FIFA의 유스 선수 보호 규정상 부스코비치는 만 18살이 될 때까지 현재 소속팀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에 남아있을 예정이다. 2025년에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올라있다. 물론 리그가 4라운드만 진행됐지만 과거 시즌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새롭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잘 구성했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

현지 매체도 토트넘의 행보에 놀랐다. ‘풋볼 런던’은 ‘아직 16세인 부스코비치가 유럽에서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는 걸 고려한다면 토트넘 입장에서 그를 얻은 것은 대단한 혁명이다’라고 전했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2003년생 아르헨티나 공격수 알레호 벨리스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수비수 애슐리 필립스를 영입하며 유망주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로마노 SNS, 부스코비치 SNS,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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