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이해운, 이준기 오른팔 완벽 변신

황서연 기자 2023. 9.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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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에서 배우 이해운이 은섬의 오른팔 잎생으로 완벽 변신, 대전사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장동건)과 아고연합 수장이자 아스달과의 대전쟁을 이끄는 은섬(이준기)의 대결이 시작됐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잎생의 카리스마는 물론, 강직한 충성심까지 보여준 이해운의 하드캐리는 '아라문의 검'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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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아라문의 검, 이해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라문의 검’에서 배우 이해운이 은섬의 오른팔 잎생으로 완벽 변신, 대전사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장동건)과 아고연합 수장이자 아스달과의 대전쟁을 이끄는 은섬(이준기)의 대결이 시작됐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 이름으로 지난 이야기로부터 8년 후를 그린다. 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해운의 활약은 처음부터 눈부셨다. 그는 적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이 잔인하고 냉정하지만 아고족의 지도자인 은섬에게는 둘도 없는 든든한 오른팔 그 자체였다. 그는 선 굵은 비주얼과 강렬한 눈빛, 그리고 결연함이 느껴지는 세밀한 표정 연기로 물러섬을 모르는 대전사 잎생의 카리스마를 완벽히 표현해냈으며, 시원시원하게 펼쳐낸 액션 연기로 완성시킨 큰 스케일의 전투신은 보는 이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은섬과 잎생 두 사람의 새로운 케미를 보는 재미 역시 컸다. 잎생은 약탈 없는 군대를 이끌고자 하는 은섬의 뜻에 힘을 실어주는가 하면, 은섬이 위험에 처하자 단번에 자신이 유인대가 되겠다고 나섰는데, 그는 “우리 아고는 니가 없으면 그냥 끝이다. 우리가 유인할 동안 빠져 나가라”는 간곡한 표정과 목소리를 통해 은섬을 향한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잎생의 카리스마는 물론, 강직한 충성심까지 보여준 이해운의 하드캐리는 ‘아라문의 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아라문의 검 | 이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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