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서 ‘충청권 중소벤처박람회’ 14∼17일 개최···48곳 판로 개척 나서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3. 9.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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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홍보부스 운영
지난해 6월 베트남 호치민서 열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충남·충북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판로 개척에 나선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4∼17일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이 열리는 자카르타컨벤션센터에서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K-뷰티, 식품, 유아용품, 홈리빙 등 각 분야 우수 중소기업 48곳이 기업별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상공회의소 주도로 사전에 전문 바이어를 발굴해 현장에서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3개 시·도는 할랄 인증과 관련해 양국의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 울리마협의회와 업무협약도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4위권 전자상거래업체인 블리블리를 방문해 기업 성장 비결을 듣고 업무협약도 맺어 향후 우리 기업의 온라인시장 진출 때 협력을 강화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동남아시아 경제 규모 1위인 인도네시아와 우호협력을 다지는 신기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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