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시대 대비' 남해군, 핵심전략사업 확정…"연계도로 확장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남해군이 해저터널시대에 대비한 핵심전략사업을 확정했다.
남해군은 11일 군청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대비 핵심전략 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특히 실현가능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해저터널 및 국도 3호선 개통에 필요한 필수사업으로 구성된 '핵심과제',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사업인 '시책과제', 그리고 당장 실현은 어려우나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인 '장기 검토 과제'로 세분화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주여건 개선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초점"
경남 남해군이 해저터널시대에 대비한 핵심전략사업을 확정했다.
남해군은 11일 군청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대비 핵심전략 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소개된 핵심전략 29건은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해 지난 1년 2개월 간 추진한 용역 작업에서 도출된 234개 단위과제를 각 부서별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으로, 도시교통·문화관광·산업경제·교육복지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남해군은 특히 실현가능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해저터널 및 국도 3호선 개통에 필요한 필수사업으로 구성된 '핵심과제',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사업인 '시책과제', 그리고 당장 실현은 어려우나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인 '장기 검토 과제'로 세분화한 전략을 제시했다.
남해군은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KTX, 공항, 항만, 국가산단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대형 국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300만 명에 이르는 추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해군은 '도시교통분야' 주요 사업으로 △서상~남변 구간 확장 △시문~지족 구간 확장 △서상교~상가삼거리, 향촌~석교 구간 확장 △시가화 예정용지 확보 △주택공급정책 및 민간택지 조성 △빈집활용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대중교통 보급 및 노선확대 △남해~여수 등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주얼남해(서면관광복합개발) △망운산 산림휴양밸리 조성 △평산지구 지중해풍 해안경관 관광거점 조성 △응봉산 칼바위 전망대 조성 △조도·호도 K관광섬 육성(남부광역관광개발) 등을 비롯해 △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도 선정했다.
산업경제분야는 △읍 선소항 관광어항 육성(쇠섬~선소항 매력성 강화사업) △식품중심 복합농공단지 조성 △남해 첨단 R&D 휴양단지 조성, '교육복지분야'는 △보물섬 인생학교 조성 △남해읍 다가치키움센터 조성 △고급 노인휴양시설 유치 등으로 구성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해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하고 기본이 되어야할 목표는 연계도로 확장"이라며 "각 부서별 현안 공유와 치밀한 준비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에 발맞춰 중장기적인 계획도 입안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사 죽게 만든 그놈들" 신상 폭로 계정…"촉법이 잘한다"
- 대답없는 앳된 승객·수상한 가방…택시 기사는 지구대로 달렸다
- 네살배기 아들 곁에서 숨진 40대 여성…사인 '동맥경화'
- "사람이 물에 떠 있다" 낚시꾼 신고…농수로서 50대女 숨진 채 발견
- [단독]폭행 시달리는 교사…아무것도 못하고 '벌벌' 떨기만
- 법원, 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 해임 처분에 '제동'(종합)
- '약물 운전' 롤스로이스男 관련, 병원 10여 곳 압수수색
- 대전→서울까지 찾아와 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女 붙잡혀
- 대전 신협 강도 피의자, 베트남 다낭서 검거…사건 23일 만
- '전세사기' 1.5조 시한폭탄…"'바지사장' 사기, 국가는 책임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