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 창원이주민센터 의료봉사활동 실시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9. 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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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10일 창원이주민센터에서 이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는 창원공단 등 지역사회 노동시장에서 산업 생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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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창원지역 이주민 200명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공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10일 창원이주민센터에서 이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는 창원공단 등 지역사회 노동시장에서 산업 생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마산의료원, 대한결핵협회, 경상남도치과의사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마산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하동여성군민의원, 경남밥통 등 다양한 기관이 동참했다.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등 200명의 다국적 이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심전도 검사, 치아 문진, 안과 외안부 질병 기본검사, 소변검사 문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주말을 반납하고 이주민 대상 의료봉사에 참여해준 병원직원과 함께해준 협력기관에 감사하다"며 "경제적 여건과 시간적 제약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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