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활동 박차…유커 등 ‘14만7천명’ 목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24만5000여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 14만4000여명으로 급감했다.
이어 2021년 4만2000여명으로 더 떨어진 뒤 방역기준이 완화한 지난해 5만4000여명으로 회복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6만1000여명이 도내 관광지를 찾았다. 하반기에 2023 대백제전, 금산인삼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만큼 도는 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14만7000여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특히 지난달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목표 달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충남도는 중국 산동·하남 등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기업 포상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11월 중국 현지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중국 대형그룹과 임직원 4000여명에 대한 기업 포상관광을 협의 중이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개별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달 말 대만, 다음 달 베트남, 11월 싱가포르, 12월 일본 현지에서 홍보에 나선다.
현지 여행사와 함께 나라별 특성에 맞는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수도권과 협력해 수도권·충남 복합여행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강관식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외 현지 여행사들이 관광지 관련 자료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며 “목표치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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