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 상품 일부 완판

박상욱 기자 2023. 9.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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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취약계층 자활사업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 기관들과 함께 생산·유통하는 도정 캐릭터 '봉공이' 상품(굿즈) 일부가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온라인 매장은 지난달 10일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취약계층 자활사업 기관 3곳과 체결한 '봉공이 지식재산권(IP) 무상 제공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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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물품 추가 공급 판매 예정
취약계층 자활사업 활성화 및 판로개척 기회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취약계층 자활사업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 기관들과 함께 생산·유통하는 도정 캐릭터 '봉공이' 상품(굿즈) 일부가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일부터 경기광역자활센터 소속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bonggong), 경기도공정구매플랫폼(ggbiz.co.kr)에서 봉공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총 10종을 판매하는 가운데 지난 7일 핀버튼 세트(300개 판매), 8일 변온 유리컵(67개 판매), 스트레스볼(310개 판매), 쿠션(131개 판매) 등 4종이 완판됐다. 스트레스볼과 핀버튼은 현재 추가 물량이 공급돼 구매할 수 있으며, 쿠션과 변온 유리컵은 물품이 마련되는 대로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완판 4종을 포함해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0종의 총판매량은 1131개로, 이 중 스트레스볼이 310개가 팔려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핀버튼 세트도 '경기도에서 약속잡기 추진 위원회', '나 경기도민 프로 환승러, 대중교통 1시간 30분째 타는 중' 등 도민이라면 공감할 문구가 적혀 있어 구매가 줄을 이었다.

구매자들은 '봉공이 귀여워요. 대만족', '귀여운데 수익금도 좋은데 쓰인다니 더 좋아요' 등의 후기를 남겼다. '재입고 예정 없나요. 사고 싶습니다' 등의 추가 입고 문의도 올라왔다.

이번 온라인 매장은 지난달 10일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취약계층 자활사업 기관 3곳과 체결한 '봉공이 지식재산권(IP) 무상 제공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자활 일자리 창출 및 사업 지원 등 도내 취약계층 자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봉공이는 경기도의 도정 캐릭터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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