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에 불만` 서울대 경비원, 투신 시도 중 경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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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학교 건물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전 경비원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22분쯤 서울대 기숙사 10층에서 "뛰어 내리겠다"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112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교통경찰관 2명은 몸이 난간에 반 이상 넘어가 있던 상태의 A씨를 신속하게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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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순찰차서 경찰관 2명이 무사히 구조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대학교 학교 건물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전 경비원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112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인근에서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순찰 근무 중이던 교통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교통경찰관 2명은 몸이 난간에 반 이상 넘어가 있던 상태의 A씨를 신속하게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당시 A씨는 음주 후 만취한 상태로, 서울대에서 경비로 근무하다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고 과정에 불만이 있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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