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중국 장가계'와 어깨 나란히...세계지질공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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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크워크' 일원으로 인정 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수천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층과 해안, 기후 등의 신비로운 변화가 바다, 산, 강, 들판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곳이다"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지질유산의 보전과 활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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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크워크’ 일원으로 인정 받았다.
중국의 장가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48개국 195개 지질공원과 다양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크워크 총회에 참석해 ‘신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인증서를 받았다.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에는 고창군 13곳, 부안군 19곳 등 총 32곳의 지질 명소가 포함됐다.
고창군에서는 선운산 천마봉, 마애불, 진흥굴, 병바위, 소요산 용암돔, 송계리 시생대 편마암, 명매기샘, 고인돌군, 명사십리해변, 구시포 가막도, 쉐니어, 대죽도, 고창갯벌이 지정됐다.
이번 총회장에서는 세계 지질공원 관계자들이 모여 지질공원 운영과 다양한 활동에 대한 교류, 전세계적 문제에 대한 지질공원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 한국의 국가지질공원들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들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니콜라스 조로스(Nickolas Zouros)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의장은 “세계적 기후 변화 같은 상황에서 지질공원들이 더욱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나아가 이번 신규 지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들은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모두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수천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층과 해안, 기후 등의 신비로운 변화가 바다, 산, 강, 들판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곳이다”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지질유산의 보전과 활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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