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올해 교원평가 시행 유예 검토…전향적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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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를 전향적으로 재설계하고 올해는 시행을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자유 서술식 문항'에서 학생이 교사를 성적으로 희롱하는 답변을 적어 내 논란이 일자, 교육부는 지난 6월 교권침해 예방 조치를 강화한 '2023년도 교원평가 시행계획'을 일선 교육청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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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를 전향적으로 재설계하고 올해는 시행을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권 보호 4대 입법 촉구'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원평가는 지난 2010년부터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 의견을 반영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평가하고 능력을 진단하는 제도로, 뛰어난 교사에게 전문성을 기르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자유 서술식 문항'에서 학생이 교사를 성적으로 희롱하는 답변을 적어 내 논란이 일자, 교육부는 지난 6월 교권침해 예방 조치를 강화한 '2023년도 교원평가 시행계획'을 일선 교육청에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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