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선관위 채용비리 353건 적발…28명 고발 조치

방준혁 2023. 9. 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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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312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28명은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지난 7년간 공무원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58명의 부정합격 의혹 등 채용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정 합격 의혹자 58명 가운데 특혜성 채용이 31명, 합격자 부당 결정 사례 29명이 포함됐습니다.

권익위는 "선관위의 자료 비협조로 경력 채용 합격자와 채용 관련자 간 가족 관계나 이해관계 여부는 점검할 수 없었다"며 "부정 합격의 책임 소재나 특혜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권익위 #선관위 #채용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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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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