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희망 커진 토론토, MLB 파워랭킹서 2계단 오른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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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높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에서 2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11일(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파워랭킹에서 토론토는 8위에 자리했다.
상승세를 탄 토론토는 80승63패를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79승64패)와 텍사스 레인저스(78승64패)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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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진출 확정' 애틀랜타, 파워랭킹 1위 수성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높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에서 2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11일(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파워랭킹에서 토론토는 8위에 자리했다. 2주 연속 10위에 머물렀던 토론토는 2계단을 도약했다.
토론토는 순위 경쟁이 치열해진 9월 들어 힘을 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7승2패를 거뒀다.
상승세를 탄 토론토는 80승63패를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79승64패)와 텍사스 레인저스(78승64패)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에 올랐다.
양대 리그에서 각 지구별 우승 팀을 제외하고 승률이 높은 3개 팀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한다. 시즌 막바지 스퍼트를 내고 있는 토론토는 가을야구 희망을 조금씩 키우는 중이다.
토론토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애틀와 텍사스는 파워랭킹에서 각각 6위, 10위에 자리했다. 전주 대비 순위가 한 계단씩 떨어졌다.
시애틀은 한 주 동안 2승5패에 그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뺏겼다. 텍사스 또한 휴스턴과 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는 등 2승4패로 주춤했다.
12일부터 열리는 토론토와 텍사스의 4연전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토론토가 3승1패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면 텍사스와 거리를 벌려 가을야구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류현진은 오는 13일 텍사스와의 4연전 중 2번째 경기에 출격해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맥스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파워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5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순이었다.
김하성과 최지만의 소속 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9위에 머물렀고 배지환이 뛰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1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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