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KTX 좌석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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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와 내달 한글날에는 KTX 등의 열차 운행 횟수가 지금보다 더 늘어난다.
추가로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은 13일 오후 2시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 등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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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부터 한국철도공사 누리집 등에서 구매 가능
추석 연휴와 내달 한글날에는 KTX 등의 열차 운행 횟수가 지금보다 더 늘어난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추가 편성 방침을 결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연휴 기간에 급증할 열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우선 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추가 열차 운행이 가능한 강릉선과 중앙선에 KTX-이음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강릉선 36회, 중앙선 4회 등 모두 40회가 증가하기 때문에 1만5240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는 한글날 연휴 기간인 10월 9일에는 경부선·호남선 등에 KTX 14회, ITX-새마을 2회를 늘린다. 공급 물량은 9522석이다.
추가로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은 13일 오후 2시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 등에서 살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임시공휴일 지정과 이후 이어지는 연휴에 따라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열차 좌석을 늘리기로 했다”며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들과 정부에서 마련한 숙박 쿠폰 등의 혜택을 연계하면 황금연휴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가 지난달에 3일 동안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에서는 115만9000석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급 좌석 231만 석을 기준으로 할 때 예매율은 50.2%였다.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율은 올 초 설(44.1%)과 지난해 추석(48.4%)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이 5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경전선 53.1%, 호남선 56.0%, 전라선 62.8%, 강릉선 45.6%, 중앙선 55.8% 등의 순이었다. 예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코레일톡 등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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