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국산 1호’ 연속혈당측정기 출시

국내 출시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벼워
타사 제품 대비 센서 지속 가장 길어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사진 제공=아이센스

[서울경제]

아이센스(099190)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 출시는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을 처음으로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는 덱스콤, 애보트, 메드트로닉사의 제품으로 모두 외산이다.

케어센스 에어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연속혈당측정기 중 가장 작고 가볍다.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이뤄져 부착이 쉽다. 특히 타사 제품 대비 가장 긴 센서 사용기간(15일 연속 사용)을 갖췄다.

케어센스 에어는 지난 6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7월 건강보험 등재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했다. 8월부터는 송도 공장 설비 가동을 통해 케어센스 에어 제품의 생산을 시작했고, 이날부터 자사 온라인몰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케어센스 에어 제품은 정확도, 편의성, 고객 서비스 및 구매비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내 당뇨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