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사우디 이적하면 이렇게 됩니다...'셀틱 에이스→명제→커리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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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바라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가는 선수 커리어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2022-23시즌까지 셀틱에서 맹활약했던 조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조타는 셀틱을 떠나서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지 2달 만에 선수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으로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지만 조타는 잘못된 이적 결정으로 인해 선수 커리어에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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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돈만 바라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가는 선수 커리어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2022-23시즌까지 셀틱에서 맹활약했던 조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받았다. 원래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했던 알 이티하드는 새로운 좌측 윙포워드를 모색했고, 셀틱의 미래로 평가받던 조타를 타깃으로 정했다.
1999년생인 조타는 포르투갈 명문인 벤피카에서 어린 시절부터 성장한 선수다. 일찍이 벤피카에서 대단한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했다. 2018-19시즌부터는 벤피카 1군으로 등록됐다. 아쉽게도 포르투갈 리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2021-22시즌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선수 커리어가 180도 바뀌었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에서만 24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날아올랐다. 조타를 영입했던 인물이 지금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저돌적인 스피드와 유려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조타는 후루하시 쿄고와 함께 셀틱의 주요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에는 기량이 만개했다. 리그 29경기 11골 10도움으로 스코틀랜드 리그 최고의 윙포워드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전성기에 진입하기 시작한 조타는 놀랍게도 이번 여름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일 이티하드는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했고, 조타는 세후로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를 수령하게 됐다. 셀틱을 떠나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와 동료가 된 조타였지만 선수 커리어 위기에 놓였다.
이적 후 아랍 챔피언십에서는 경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조타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곧바로 벤치로 내려버렸다. 사우디 프로리그가 개막한 뒤에 조타는 경기에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5경기 모두 교체로만 출장하고 있다.
입지는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조타는 셀틱을 떠나서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지 2달 만에 선수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선수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아 극적인 반전이 없는 이상 이번 시즌에는 알 이티하드에서 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999년생으로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지만 조타는 잘못된 이적 결정으로 인해 선수 커리어에 위기를 맞았다.
사진=Profuture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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