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농협, 신광인·박금순 부부 새농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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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 조합원 신광인(64)·박금순(60)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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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 조합원 신광인(64)·박금순(60)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광인씨는 아버지의 벼농사를 이어받았고 스무살 청년기부터 증평읍 4H 회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영농활동을 시작했다.
덕상농장을 운영하는 신씨 부부는 증평군 쌀 전업농 회원과 함께 대도시와 백화점 등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축제에서 부스를 차리고 쌀을 이용한 민속떡 만들기, 밥 시식회를 개최해 우리쌀 홍보와 소비 촉진에 이바지했다.
특히 매년 증평군 남하리 일원에서 열리는 ‘들노래 축제’에서는 전통 방식의 모내기와 서레질 등을 재현하며 우리 전통 농경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과 불우이웃에게 직접 수확한 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선진 영농기술 보급과 귀농·귀촌인 영농지도,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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