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쓰레기봉지로 가려진 축구 스타의 동상...'성폭행 혐의로 구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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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레전드에서 한순간에 범죄자가 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비사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현지에 있는 다니 알베스(40)의 동상이 훼손됐다"라고 전했다.
현재 알베스는 성폭행 혐의로 스페인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알베스의 어처구니없는 행보에 실망한 브라질 팬들은 결국 알베스의 동상을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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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최고의 레전드에서 한순간에 범죄자가 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비사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현지에 있는 다니 알베스(40)의 동상이 훼손됐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알베스의 동상은 검정 쓰레기봉지가 씌워져 있으며, 벗겨지지 않게 테이프로 감겨 있다.
현재 알베스는 성폭행 혐의로 스페인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알베스는 작년 12월 스페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간 성적인 접촉이 없었다고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담당 판사 앞에서 진술을 반복했다. 영국 통신사 ‘로이터’에 따르면, 당시 알베스는 “합의 하에 맺은 관계”라 주장했다.
상황은 굉장히 좋지 않다. 알베스는 총 두번의 보석금 요청을 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한때 세계 최고 스타의 완벽한 몰락이다. 알베스는 전성기 시절 FC바르셀로나를 이끈 최고의 라이트백이었다. 수비수임에도 탁월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무수히 많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2008년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 8년 동안 총 391경기에 출전해 21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 등을 거친 뒤, 브라질 리그로 돌아갔다.
2021-22시즌에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긴급 요청을 받고 바르셀로나에 잠시 복귀했다. 친정팀과 단기 계약을 맺으며 14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전성기가 꽤 지난 시기였음에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 뒤, 멕시코 리그의 푸마스 UNAM에 입단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성폭행 혐의를 받으며 구금됐다. UNAM은 곧바로 알베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알베스는 계속 구금돼 있다. 알베스의 어처구니없는 행보에 실망한 브라질 팬들은 결국 알베스의 동상을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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