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요소수 대란' 우려…"비축분 충분…당장 큰 문제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로 '제2의 요소수 대란' 우려가 높지만 아직까지 대구에서는 가격 인상 등 이상상황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후 중국의 수출 통제가 차량용 요소 수급에 영향을 미쳐 2021년 10월 벌어졌던 '요소수 대란'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로 '제2의 요소수 대란' 우려가 높지만 아직까지 대구에서는 가격 인상 등 이상상황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1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올라온 주유소 요소 가격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은 리터당 1558원으로 전국 평균(1591원)보다 33원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요소수는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은데 주유소에서 리터당 15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며 "일부 화물차 운전기사의 경우 요소수를 20~30통씩 비축해 놓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관내에 청소차 11대가 있는데 요소수 9개월분을 확보해 놓은 상태여서 당분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중국 정부는 자국 공급량 보장을 위해 비료용 요소 수출물량을 축소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후 중국의 수출 통제가 차량용 요소 수급에 영향을 미쳐 2021년 10월 벌어졌던 '요소수 대란'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중국으로부터 차량용 요소 수입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환경부는 "중국당국의 포괄적 수출 제한 조치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8월 말 기준 공공 비축분과 민간 재고량을 합해 국내 차량용 요소 재고량이 60일분 이상 확보된 상태이며, 이달 중 추가 수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