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아사니, 알바니아 대표로 유로 예선서 환상 결승 골

허윤수 2023. 9. 11.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광주FC의 아사니가 유로(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65위의 알바니아는 11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26위 폴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알바니아는 후반 17분 미를린드 다쿠가 한 골을 추가하며 2-0 승리를 자축했다.

아사니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바니아, 3승 1무 1패로 조 1위 달려
광주FC 아사니가 알바니아 대표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광주FC의 아사니가 유로(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65위의 알바니아는 11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26위 폴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3승 1무 1패를 기록한 알바니아(승점 10)는 조 1위를 달렸다. 대회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와 함께 폴란드에 당했던 패배도 갚아줬다. 반면 폴란드(승점 6)는 2승 3패로 4위에 머물렀다.

아사니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0의 흐름을 깬 것도 아사니였다. 전반 37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먼 거리에서 그대로 골문을 겨냥했다. 이 공이 골망을 강하게 흔들며 선제 득점으로 이어졌다.

알바니아는 후반 17분 미를린드 다쿠가 한 골을 추가하며 2-0 승리를 자축했다. 아사니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올 시즌 아사니는 광주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예리한 왼발을 앞세워 리그 26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 시즌 1호 해트트릭을 작렬하기도 했다.

알바니아 대표로는 지난 3월 A매치에 데뷔했다. 현재까지 5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몰도바와의 유로 예선 2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날은 강호 폴란드의 골문을 열며 매서움을 뽐냈다.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유벤투스)를 앞세웠으나 아사니의 일격에 무릎을 꿇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