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조합장 선거 관련 93명 송치…'금품 수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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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각종 불법행위로 경찰에 수사대상에 오른 선거사범이 22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3·8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한 사건은 총 85건 221명이다.
지난 2019년 치른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보다 전체 수사대상은 61명, 금품 수수는 71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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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각종 불법행위로 경찰에 수사대상에 오른 선거사범이 22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3·8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한 사건은 총 85건 221명이다. 이 중 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86명은 불구속 조사해 송치했다.
유형별로는 금품 수수가 174명(78.7%)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 유포 21명(9.5%), 선거운동방법 위반 10명(4.5%) 순이었다.
지난 2019년 치른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보다 전체 수사대상은 61명, 금품 수수는 71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해 이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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