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수산물 방사능 '이상 無'.. 위기관리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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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소비 위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산 수산물이 방사능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생산 단계 수산물 12건과 유통 단계 수산물 7건에 대해 실시된 방사능 검사 결과 19건 모두 적합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 불안 해소와 안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수산물 생산 해역 바닷물 방사능 감시 확대, 조사선을 통한 실시간 해수 방사능 검사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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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등서 소비 촉진 행사 진행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도쿄전력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소비 위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산 수산물이 방사능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생산 단계 수산물 12건과 유통 단계 수산물 7건에 대해 실시된 방사능 검사 결과 19건 모두 적합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 불안 해소와 안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수산물 생산 해역 바닷물 방사능 감시 확대, 조사선을 통한 실시간 해수 방사능 검사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제주산 수산물을 알리고 어업인들이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11일)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 서귀포수협과 협업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재철 제주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단체,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공조와 협조를 통해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도쿄전력 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도쿄전력의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오염수 시료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180~220베크렐(Bq)로, 배출목표치 ℓ당 1,500베크렐(Bq) 미만인 것과 방출지점 3㎞ 이내 10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 하한치 미만임이 확인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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