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박진 외교장관에게 듣는다…아세안·G20 참석 의미는

<출연 : 박진 외교부 장관>

아세안 관련 회의와 G20 정상회의 등 5박 7일간의 순방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 다자회의는 물론이고 스무건의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 정부의 입장과 역할도 전달을 했습니다.

이 시간, 윤 대통령을 직접 수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 모시고 이번 순방의 성과와 의미에 대한 설명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쇼.

<질문 1> 5박 7일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을 했는데요. 먼저, 그 결과와 외교적 성과에 대한 총평부터 여쭙겠습니다?

<질문 2>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모두 20차례 양자회담도 가졌는데 가장 인상에 남는 양자회담을 꼽으신다면 어떤 회담을 꼽으시겠습니까? 이유는?

<질문 3-1> 윤 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 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강조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였는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질문 3-2> 윤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여러 차례 강조. 아세안 국가들에도 '실존 위협'이 된다고 언급. 그 발언의 배경과 아세안국들 반응은?

<질문 3-3>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준수'도 여러 차례 밝혔는데요. 사실상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란 분석인데, 향후에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대응 전략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

<질문 3-4> 윤 대통령이 중국 리창 총리와 한 회담에서 연내 서울서 한일중 정상회의 갖자고 제안했나? 중국 측은 "적극 호응한다"고 했는데 한다면 언제쯤 열릴 것으로 예상?

<질문 3-5> 중국 측에 '북핵 문제가 한중관계 걸림돌 돼선 안 된다'고 한 대통령 언급의 구체적 의미는? 중국이 북한에 건설적 역할을 못 한다면 이것이 한중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인지? 중국 측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질문 3-6> 윤 대통령, 러시아를 향해서는 북한과 무기 거래를 해선 안 된다. 메시지도전달했는데요. 만약 북러 간 무기 거래 정황 드러나면 우린 어떤 조치 취할 계획 있나?

<질문 4-1> 윤대통령, 개도국에 '녹색 사다리' 역할 하겠다며 3억달러 추가 공여를 약속했는데요. 녹색 사다리의 의미는 무엇이고, 3억달러의 추가공여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짚어주시죠?

<질문 4-2>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파격적인 지원도 약속을 했습니다. 내년까진 3억달러를 지원하고, 2025년부터 중장기적으로 20억달러 이상 지원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같은 지원을 약속한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4-3> 그리고,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과 환담을 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요?

<질문 4-4> 그리고 G20기간 중에 미국의 주도로 인도-중동-유럽을 잇는 인프라 연결이 추진된다는 내용도 발표가 됐습니다. 중국의 일대일로에 맞대응 성격의 구상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는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의 인태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짚어주시죠.

<질문 4-5> 윤 대통령이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양자회담. 부산엑스포 지지 등을 당부했는데요. 상대국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고요. 앞으로 투표까지 2개월 정도 남았는데요. 향후 계획도 한 말씀 해주시죠?

<질문 5-1> 북한이 최근 전술핵잠수함을 공개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핵 방어 전략을 다시 짜거나 핵 추진 잠수함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는데요. 미국에 이를 요청할 계획 있나?

<질문 5-2> 김정은 이르면 오늘(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해 12일쯤 북러 회담 가능성 제기. 어떻게 전망?

<질문 5-3>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일대일로 포럼 참석한다는데 우리 정부도 참석 계획이 있습니까?

<질문 5-4>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 더 뚜렷…이런 구도 우려스럽다는 평가 많아. 우리 정부 입장은?

<질문 6> 모로코에서 큰 지진으로 사상자 수천 명. 우리 교민 물적, 인적 피해 없는지? 긴급 구호대 파견 계획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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