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12일부터 개시

고석중 기자 2023. 9. 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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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집에서 생활하며 의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1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퇴원 후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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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집에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 제공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집에서 생활하며 의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1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이번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돼 서비스 제공기관을 발굴하고 협약을 모두 마친 상태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퇴원 후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협력 기관은 의료-혜성병원(대표 주세혁), 돌봄-다솜재가복지센터(대표 김문희), 식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대표 김성태), 주거개선-부안지역자활센터(대표 김종수)다.

대상자가 선정되면 의료급여 관리사와 협력 의료기관 케어팀을 중심으로 읍·면, 통합사례관리 등 유관기관(부서)과 협력해 사례관리를 수행한다.

이에 따른 필수급여 등(월평균 60만2530원)을 대상자의 필요도와 환경에 따라 퇴원 시점부터 1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가 지역사회로 원활한 복귀와 정착이 가능하도록 돕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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