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F 2023]강윤선 준오뷰티 대표 "명확한 목표·스터디가 성장 비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윤선 준오뷰티 대표이사는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비결로 명확한 목표와 꾸준한 스터디를 콕 짚었다.
이날 1부 마지막 연사를 맡은 강 대표는 '강윤선의 G&B' 주제로 준오뷰티 글로벌 성장 배경을 소개했다.
준오뷰티 성장 비결로도 '명확한 목표'를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강윤선 준오뷰티 대표이사는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비결로 명확한 목표와 꾸준한 스터디를 콕 짚었다.
<뉴스1>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 '빅블러 시대 K디자인을 입히다'를 11일 개최했다. 이날 1부 마지막 연사를 맡은 강 대표는 '강윤선의 G&B' 주제로 준오뷰티 글로벌 성장 배경을 소개했다.
준오뷰티는 우리나라 대표 헤어살롱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지난 1982년 시작해 현재 170여개 살롱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헤어디자이너를 포함한 25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연매출 2500억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준오뷰티 임직원을 양성하는 '준오아카데미'에서는 연간 400여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다.
준오아카데미는 서양을 대표하는 뷰티 교육기관 '비달사순'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 뷰티 교육 표본이 됐다. 이에 홍콩·베트남·중국·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 연간 1만5000여명 수강생들이 준오뷰티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강 대표는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 '목표 지향적'이라는 특징이 있다"며 "목표를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이 이뤄지고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준오뷰티 성장 비결로도 '명확한 목표'를 소개했다.
강 대표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모질은 하늘과 땅 차이지만 수십년 전만 해도 국내 미용사들은 비달사순 기관에만 교육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며 "동양인에게 적합한 교육 시스템을 만들기로 결심해 준오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양인 미용 교육 내용을 담은 준오뷰티 '플렉스 나인'은 연간 2만권 규모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준오뷰티 임직원들이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준오뷰티 성장 배경에는 멘토·멘티 시스템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며 "수입이 1억 이상 되는 23명 디자이너와 이들에게 비법을 배울 수 있는 멘토들을 매칭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교육 시스템을 완료하자 수입이 1억 이상 되는 직원들이 4명 더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준오뷰티는 새롭게 나타나는 고수익을 내는 임직원들을 토대로 꾸준히 멘토·멘티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시스템에서는 그래프와 숫자를 토대로 본인 발전 방향을 명확하게 짚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데이터를 통해 도출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준오뷰티 임직원 교육을 위한 독서 경영도 빼놓을 수 없다. 강 대표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공장에 취업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요구에도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던 이유는 어린 시절 접했던 한 권의 제본책이었다"며 "간접적으로 경험한 세계가 고객과 소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이야기했다.
강 대표는 "국내 성장에만 국한돼 있지 않고 이를 토대로 꾸준히 임직원과 동반 성장하겠다"며 "올해 직영살롱 170여개, 준오 임직원 3500여명을 보유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