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화력발전소 고압 수증기 누출사고... 1명 사망 3명 부상

김석모 기자 2023. 9.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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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신서천화력발전소. /한국중부발전 홈페이지

충남 서천화력발전소에서 고압 수증기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40분쯤 충남 서천군 서면 신서천화력발전소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터지며 고압 수증기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 A(50)씨가 숨졌고, B(36)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배관이 터지면서 고압 고온 수증기와 배관 파편 등이 폭발하듯이 쏟아져 다치거나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및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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