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 배려 플라스틱 제품에 정부 인정 제도 추진

[EBS 뉴스12]

일본 정부가 플라스틱 소재의 사용량을 줄이거나 쉽게 재활용을 할 수 있게 만든 플라스틱 용기 등 환경을 배려한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인정해주는 제도를 이르면 올해 내에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인정·표시 제도는 플라스틱 소재의 양을 줄이고 사용 후 분해·재활용을 촉진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려는 취지로, 제품 설계·제조 단계부터 이를 유도하려는 것입니다. 

그동안 일본에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비닐봉투 유료화처럼 사용 단계의 대책은 있었지만, 설계와 제조 단계의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