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양파가요제 대상에 '시절인연' 오동훈…금상엔 조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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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6회 창녕양파가요제가 5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은 창녕양파가요제는 초대가수 이찬원, 정미애, 이미리 권률의 축하공연과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참여한 실력파 아마추어 8명이 고품격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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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6회 창녕양파가요제가 5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식전행사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딩동댕 아저씨로 유명한 지역 출신 작곡가 박성훈, 대국민 오디션 미스트롯 정미애가 창녕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앞으로 창녕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이 고향인 박성훈 작곡가는 '사랑은 나비인가 봐,' '고장 난 벽시계' 등을 작곡했다. KBS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어머니가 창녕군 출신인 가수 정미애는 "어머니의 고향인 창녕에 자주 왔었고, 창녕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은 창녕양파가요제는 초대가수 이찬원, 정미애, 이미리 권률의 축하공연과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참여한 실력파 아마추어 8명이 고품격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 결과 '시절인연'을 부른 예비 아빠 오동훈씨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키스미'를 부른 조중연씨, 은상에는 '돌고 돌아가는 길+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른 김아현씨, 동상에는 '천년바위'를 부른 김민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행사장에는 우포따오기장터를 마련해 창녕 양파·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판행사를 펼쳐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준비한 제품을 모두 판매했다. 군은 전국 최대 마늘 생산지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양파를 재배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도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양파가요제를 기다리는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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