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1~14일 '충무훈련' 국가 비상사태 대비 동원태세 점검

이종윤 2023. 9. 11.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병무청은 11일 대전에서 국가 비상사태 대비 동원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지역단위 훈련인 '충무훈련'을 11~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병무청과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인원과 물자 동원, 테러 대비, 피해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과 전시임무고지 문자훈련도 병행
[파이낸셜뉴스]
병무청 로고. 자료=병무청 제공
이기식 병무청장이 2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31사단을 방문해 충무훈련 간 불시 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병무청은 11일 대전에서 국가 비상사태 대비 동원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지역단위 훈련인 '충무훈련'을 11~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병무청과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인원과 물자 동원, 테러 대비, 피해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한다.

훈련 기간에는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과 전시임무고지 문자훈련도 병행한다.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대상은 전역 후 4년 차 이내의 병사나 전역 후 6년 차 이내의 장교·준사관·부사관 등이다. 소집일 하루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하고 불시에 입영하게 해 유사시 예비군의 대응 능력을 기른다.

전시임무고지 문자훈련은 동원 미지정 예비군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보내 유사시 예비군의 전시 임무와 동원 절차를 안내한다. 대전 지역을 비롯해 부산·울산, 대구·경북, 충북, 전북, 경남 지역에서도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경상남도 충무훈련 당시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발생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신하는 방식으로 일시 전환했으나 이번 훈련에서는 카카오톡을 그대로 쓴다고 병무청은 전했다. 다만 카카오톡 수신이 안 될 경우 2차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