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후계자는 놓칠 수 없지' 바르셀로나, 2007년생 ‘역대급 재능’과 장기 재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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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유망주 라민 야말이 구단과 2030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야말에 대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만 16세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개인 조건은 이미 야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야말이 1군에서 강렬한 인사을 보이자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그와 재계약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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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유망주 라민 야말이 구단과 2030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야말에 대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만 16세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개인 조건은 이미 야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야말은 2007년생 유망주에 불과하지만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15세 290일 만에 데뷔했다.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였다. 지난 21일 카디스와의 2023/24시즌 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선 선발 명단에 포함돼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만 16세 38일)을 갈아치웠다.
지난 28일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선 감각적인 왼발 크로스로 가비의 골을 도우며 라리가 역대 최연소 도움(16세 45일)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의 주인공은 바르셀로나 동료인 안수 파티(16세 318일)였다. 경기 최우수선수(MOM)는 당연히 야말의 몫이었다.
야말의 활약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빛났다. 9월 A매치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했던 그는 조지아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야말은 후반 29분 니코 윌리엄스의 패스를 왼발로 감아차 왼쪽 골문 상단을 갈랐다. 야말은 이 골로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6세 57일)을 경신했다.
야말이 1군에서 강렬한 인사을 보이자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그와 재계약에 착수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야말은 아직 미성년자기 때문에 최대 2026년까지만 재계약을 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일단 3년 계약을 체결한 뒤 2025년에 멘데스와 장기 계약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 계약이 만료되는 시기는 2030년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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