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체성 중요'…브랜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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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 비전 등 정체성을 담아낼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전북도는 1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을 담당할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위촉식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도시브랜드의 세계적인 흐름,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 발전 방향, 전북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등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아우를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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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 비전 등 정체성을 담아낼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전북도는 1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을 담당할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도시계획, 디자인, 역사, 문화,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외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 서순탁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기존 도시브랜드 분석 △신규 슬로건 및 디자인 개발 자문 △브랜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자문과 감독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종 디자인 도출 후 상징물 선포시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위촉식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도시브랜드의 세계적인 흐름,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 발전 방향, 전북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등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아우를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도는 현재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대기업 투자 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북도는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심도 깊게 논의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핵심 가치를 선정하고 가장 전북다운 매력이 드러나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겠다는 포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롭게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려는 것은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라 미래로 도약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차별성과 미래 방향성을 알게 될 것”이라며 “브랜드위원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에 귀 기울여 도민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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