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캠프’ 개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캠프'의 일일 강사로 나선 FC서울 황현수.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취약 계층 유소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캠프’를 열었습니다.

지난 9일 경남 진주시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경남과 전남 인근 사회복지시설 유소년,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 스타들에게 종목 별로 강습을 받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캠프에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FC서울의 황현수와 김진야가 병역 대체복무 활동으로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직접 축구 기술을 알려주고 시합을 함께하며 일일 코치로 활약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 2004 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과 2003 세계선수권대회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미경, 1997 세계선수권대회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두리가 강사로 참여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캠프는 지리적, 환경적 제약으로 스포츠 활동이 부족한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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