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PD “‘하정우, 父 김용건과 함께 자전거 탔으면…섭외 요청 중”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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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회장님네 식구들' 김세훈 PD가 추후 섭외를 앞둔 스타들을 언급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는 OSEN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의 김세훈 PD, 전성호 CP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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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회장님네 식구들’ 김세훈 PD가 추후 섭외를 앞둔 스타들을 언급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는 OSEN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의 김세훈 PD, 전성호 CP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세훈 PD는 첫 방송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채널 자체도 개국한 지 1년 정도라 자리를 잡지 못하기도 했고, 1년 이상 한 프로그램을 오래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자신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워낙 ‘전원일기’ 소재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반응이 좋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1년 이상 할 수 있을지는 몰랐다. 이후 방영 2~3개월 후부터는 프로그램상에 감정선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시청자의 반응을 보며 ‘전원일기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았구나’ 하면서 확신이 생겼다”라고 돌아봤다.
전성호 CP 역시 “사실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까지 흘러가려면 ‘진짜’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봤다. 이전의 ‘전원일기’는 추억의 영역이었겠지만, 이렇게 PD님이 연출하고,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믿음이 이어지면서 지금의 이야기가 시작된 것 같다”라며 “현재도 ‘전원일기’ 세계관이 있지만, 그걸 넓혀서 하정우 씨가 출연하든, 더 세계를 확장하려 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김 PD는 섭외 진행을 예정하고 있는 스타들에 대해 “최근엔 수미 선생님이 ‘순길이’ 류덕환을 만났고, 용건 선생님이 ‘복길이’ 김지영 씨와 드라마를 함께 하고 계시는데, 만날 때마다 ‘한 번 프로그램 나와야지’ 한다고 하시더라”라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달 방송분에 잠시 얼굴을 비쳤던 김용건의 아들 배우 하정우를 언급하며 “하정우 씨가 이번 영화 ‘1947 보스톤’에 나오는데, 평소에도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김용건 씨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들어오는 장면을 꿈꿔서 계속 연락을 드리고 있다. 추수도 함께 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 CP는 “지난 방송분에서도 김용건 선생님이 섭외하다가 실패하는 것 같긴 했다”라고 웃으며 “(이외에도) 게스트분들을 계속 발굴하고 있는데, 댓글에 누구 아빠 나와야지, 트레인 기사로 나왔던 송일국 씨도 나와야지, 하는 반응을 보며 ‘20년은 더 할 수 있겠구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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