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해군 훈련함 '유니언'호, 부산 기항 중 해양과학기술원 특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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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강도형 원장이 2023년도 세계일주항해중 부산에 기항한 페루 해군 훈련함 '유니언'호 함상에 특별 초청 받아 9월 11일 함정을 방문하고 양국 간 해양과학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19세기말 실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던 코베트함 유니온(Unión)호의 이름을 계승해 2016년 취역한 이 훈련함은, 페루의 해군장교 육성을 위한 세계일주항해의 기항지로 우리나라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부산 영도구 소재)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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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강도형 원장이 2023년도 세계일주항해중 부산에 기항한 페루 해군 훈련함 '유니언'호 함상에 특별 초청 받아 9월 11일 함정을 방문하고 양국 간 해양과학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19세기말 실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던 코베트함 유니온(Unión)호의 이름을 계승해 2016년 취역한 이 훈련함은, 페루의 해군장교 육성을 위한 세계일주항해의 기항지로 우리나라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부산 영도구 소재)을 선택했다. 기항 기간 중에 페루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KIOST 직원들을 함상에 초청한 것이다.
KIOST는 한·페루 양국정부가 지난 2012년 체결한 '한·페루(중남미) 해양과학기술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MOU'에 따라 페루해양연구소(IMARPE)와 공동으로 페루 수도 리마 인근 까야오 항에 '한·페루(중남미) 해양과학기술 공동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페루를 비롯해 칠레, 콜롬비아 등 남미지역 여러 나라와 해양기후변화, 양식기술개발 등 해양과학 공동연구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페루 외교 관계 수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첫 기항지로 선택했으며, 9월 10일부터 13일까지의 정박기간 중 함정을 일반시민에 공개해 페루의 문화 등을 소개한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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