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인천에 대규모 물류센터 추가 건설

의약품 유통그룹인 지오영이 인천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오영은 "수도권 물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에 1만 5천㎡ 규모로 '수도권 뉴허브 센터'를 짓는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오영은 "물리적으로 한계에 이른 기존 인천 허브센터의 처리 물량을 분산하고 6개 자체 수도권 출고 센터와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오영은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부 지역에 또 다른 '수도권 제2허브 물류센터'도 건립해 수도권 의약품 유통 역량을 극대화하는 계획도 검토중이다.

지오영은 이번 수도권 뉴허브 센터가 완공되면 물류센터가 총 45개로 늘어 국내 최대 의약품 물류 유통 능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오영은 현재 인천의 물류센터가 수도권과 제주를, 천안물류센터가 기타 지역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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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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