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가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은 자가용 자동차 이용에 따른 기후위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친환경 교통주간에는 승용차 대신 동백패스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시가 마련한 '그린 액션(Green Action) 5 나부터~'라는 시민실천 방안 참여가 적극 홍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은 자가용 자동차 이용에 따른 기후위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020년 기준 611만t으로 이는 전체 배출량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시에 등록된 자동차(올해 7월 기준)의 총 대수는 151만6443대로, 이 중 자가용은 134만542대다.
친환경 교통주간에는 승용차 대신 동백패스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시가 마련한 ‘그린 액션(Green Action) 5 나부터~’라는 시민실천 방안 참여가 적극 홍보된다.
실천방안은 △승용차 대신 동백패스로 대중교통 이용(주 4일)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 이용(주 1회) △친환경 운전 실천하기(휘발유 차량) △타이어 공기압, 휠 정기적으로 체크하기 △전기·수소 자동차 구매하기(탄소중립 모빌리티) 등 5가지가 있다.
시는 이같은 실천방안에 참여하면 나무 302그루 식재 효과와 같은 개인당 연간 온실가스 2755kg의 이산화탄소(CO2)를 저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민실천 방안 중 동백패스의 사용 기대효과는 교통 혼잡비 연간 2400억원 감소, 탄소 배출량 연간 33만t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돼 동백패스가 활성화되면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희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모으면 부산이 더욱 더 아름다운 저탄소 그린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깅스족 더 늘었다 했더니…"
- [아이TV] 영상으로 보는 '지스타 2024'…20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로 개최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라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돼"…살인범 '양광준의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경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