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달걀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

최소임 2023. 9. 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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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달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달걀 살충제 집중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5월 말~8월 말)에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산란계 농장 1303호 중 달걀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 1117호(85.7%)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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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달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는 2017년 살충제 달걀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달걀에 대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달걀 살충제 집중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5월 말~8월 말)에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산란계 농장 1303호 중 달걀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 1117호(85.7%)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 성분 34종으로 2017년 검사 결과 78호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모든 농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부터 11월까지  유통단계 달걀 검사를 시행하며 농식품부는 하반기 입식 등으로 달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달걀 검사와 함께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진드기 방제 약품 안전 사용기준을 지도·홍보하고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전담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달걀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안전한 달걀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농가는 농장·장비 및 기구 등에 대한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용으로 허가된 동물약품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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