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비짓부산패스’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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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오는 12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정식 출시하는 비짓부산패스는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매력적인 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지역 관광업계와 해외관광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부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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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오는 12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정식 운영에 앞서 11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비짓부산패스 론칭쇼를 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가맹점과 관광 업계,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비짓부산패스의 활성화를 기원한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까지 기능도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다.
지난 2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 비짓부산패스 24시간 권과 48시간 권이 3만4543장 판매돼 판매 목표를 230% 달성했다.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별점은 4.8점을 기록했고, 긍정적 사용 후기가 92%에 달했다.
설문조사 결과 구매자 97%가 가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는 글로벌 관광시장 흐름에 발맞춰 소규모 개별 여행객의 기호를 반영한 비짓부산패스 상품 4종(시간제한형 24시간권 4만9000원, 48시간권 6만9000원, 수량제한형 BIG3 4만5000원, BIG5 6만5000원)을 12일부터 정식 출시한다.
시간제한형은 추가비용 없이 제한된 시간 내 무료가맹점으로 등록된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관람, 입장, 이용하는 방식이고, 수량제한형은 등록된 무료가맹점을 3곳 또는 5곳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수량 제한형 ‘빅(BIG)3’, ‘빅(BIG)5’는 3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마이스(MICE) 관광객이나 의료관광객과 유학생과 같이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료 가맹점 선택해 6개월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정식 출시에 맞춰 비짓부산패스 사용 가맹점을 당초 107곳에서 163곳으로 확대해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관광시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비짓패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비짓부산패스 공식사이트에서는 빅(BIG)3, 빅(BIG)5 대상 50% 대폭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정식 출시하는 비짓부산패스는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매력적인 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지역 관광업계와 해외관광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부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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