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도시 아이들을 위한 '지능형 농장' 견학 프로그램 진행

'어린이집 대상'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능형 농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의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파평면 덕천리에 위치한 '지능형 농장'에서 지난 8월부터 진행됐다.

파주시, 어린이 지능형 농장 견학 프로그램에 차명한 아이들이 견학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견학 프로그램은 텃밭 산책을 통한 재미있는 열매 관찰, 말하는 식물과의 대화, 옥수수와 땅콩의 뿌리 관찰, 다양한 농기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파주시 대표 농산물인 장단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종류의 콩 이야기를 들려주고, 평화농장에서 생산한 장단콩으로 만든 잼을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신기한 작물을 보고 만지며, 농기계가 움직이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김은희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낼 어린이들이 농업과 우리 농산물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