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다시 열린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체육교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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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9일 경남 진주시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스포츠스타 체육캠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프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이윤정 광양시 세풍지역아동센터장은 "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좋은 시설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강습까지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향후 캠프 행사가 더 확산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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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9일 경남 진주시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스포츠스타 체육캠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스타 체육캠프는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4년여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축구 김진야·황현수 선수, 양궁 박미경·김두리 코치, 배드민턴 하태권 감독 등 5인이 참여한 이 캠프엔 진주시 외에도 경남 사천시, 합천군, 전남 광양시까지 인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00여 명이 함께했다.
오전엔 참가자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활동과 예비교육을 진행하고 스포츠가치센터에 설치된 스마트체육시설을 체험하고 오후엔 체육교실을 열었다. 축구교실에서는 기초 체력 다지기, 드리블, 골대 맞추기를, 양궁 교실에서는 빈 활시위 당기기, 표적지 풍선 맞추기를 배우고, 배드민턴 교실에서는 셔틀콕 튕기기 훈련, 리시브 대결 등을 진행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체육활동을 즐길 기회가 적었던 지역 아동들이 체육활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게 이번 캠프의 취지다. 캠프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이윤정 광양시 세풍지역아동센터장은 "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좋은 시설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강습까지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향후 캠프 행사가 더 확산되기를 희망했다.
광양동초등학교 4학년 조민아 학생도 "축구와 양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선수 선생님들이 직접 가르쳐 주셔서 신기했고 해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체육요원으로 공익복무중인 김진야, 황현수(FC서울) 선수는 리그 중임에도 캠프에 참여했다. 축구교실에서 직접 드리블과 슈팅을 알려줬다. 두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체육요원은 2년 10개월 동안 본인 특기를 활용한 공익복무를 총 544시간 진행하는 방법으로 병역을 이행한다.
황현수 선수는 "교육활동을 통해 체육요원 공익복무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데 오늘처럼 아이들이 신나하고 재밌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 기회가 적은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체육요원들이 본인 특기를 활용해 체육 소외지역 아동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육 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며 "앞으로 체육요원이 복무를 통해 공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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