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통령 바꿔치기 공작 사건?…민주당 수사 협조 촉구

장나영 2023. 9. 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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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1일)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통령 바꿔치기 공작 사건'이라 말하며 공모자와 배후 세력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단순 가짜뉴스 차원이 아닌 치밀하게 기획된 공작뉴스 차원"이라고 말하며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허물어 버리는 국기문란으로 가장 사악한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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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단순 가짜뉴스 아닌 공작뉴스"
당 지도부, "이재명 대표 포함한 민주당 의원 수사 협조 촉구"
오늘(11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기현 대표/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늘(11일)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통령 바꿔치기 공작 사건'이라 말하며 공모자와 배후 세력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단순 가짜뉴스 차원이 아닌 치밀하게 기획된 공작뉴스 차원"이라고 말하며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허물어 버리는 국기문란으로 가장 사악한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선거 조작, 여론 조작, 대선 조작을 해도 되는 반역 면허는 누구도 갖고 있지 않다"며 "희대의 대선 공작 배후의 몸통을 반드시 철저하게 밝혀 진실의 광장에 세워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 지도부에서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와의 공모 여부를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 '뉴스타파'의 조작된 인터뷰를 퍼뜨린 민주당 의원들도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뉴스타파' 가짜 인터뷰 보도를 미리 알고 있었던 듯한 이재명 대표의 SNS 게시물, 친민주당 언론의 팩트체크 없는 집중포화, 친명(친이재명) 정치권 인사들의 동시다발 화력 집중, 민주당 출신 법무부 장관하에서 모든 걸 알고 있었을 문재인 정권 검찰·법무부의 방조 묵인 등 일련의 과정과 정황은 이 사건이 조직적 대선 조작 정치공작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 개최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는 대장동 몸통 바꿔치기를 거쳐 대통령 바꿔치기 시도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역사를 뒤바꿀뻔했던 대통령 바꿔치기 공작은 결코 그 진실을 가둘 수 없고 가둬서도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 공작 어떻게 막을 것인가' 긴급 토론회를 여는 한편, 의원총회에서도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사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ikeapetal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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