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양양송이' 11일 첫 공판…지난해 1등급 142만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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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함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의 올해 첫 공판이 11일 시작됐다.
지난해 9월 7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는 81kg의 송이가 수매됐으며 최고 등급인 1등품의 경우 8kg의 물량이 확보돼 1kg 기준 82만 2500원에 낙찰됐다.
한편, 국내 대표 문화·관광 가을축제인 양양송이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연어축제와 통합돼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양양 남대천 둔치와 다목적광장 일원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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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함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의 올해 첫 공판이 11일 시작됐다.
양양군 등에 따르면 양양송이는 버섯자체의 수분함량이 적고 몸체가 단단하며 향이 깊고 풍부해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양양송이를 산림청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1호로 등록해 타 지역 송이와 차별화했다.
공판을 담당하고 있는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과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산지로부터 채집된 송이를 양양속초산림조합 지하 공판장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거둬들여 오후 4시 30분에 첫 입찰을 개시할 예정이다. 공판장에서는 송이 외에도 능이와 고무버섯 등 최근 수요가 높아진 기타 임산물도 함께 입찰한다.
당일 출하된 송이를 크기와 모양에 따라 1등품~4등품, 등외품으로 선별해 금색, 은색, 동색, 주황색의 띠지를 붙인다. 선별된 송이는 등급별로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해 최고가격 투찰자에게 공급된다.
지난해 9월 7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는 81kg의 송이가 수매됐으며 최고 등급인 1등품의 경우 8kg의 물량이 확보돼 1kg 기준 82만 2500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1등급 송이의 최고가는 142만 3800원, 최저가는 41만 5510원을 기록했다. 등외품 최저가는 14만 1510원이었다.
최근 3년간 양양송이 공판량을 보면 2020년 7943kg, 2021년 2948kg, 2022년 4734kg이다.
한편, 국내 대표 문화·관광 가을축제인 양양송이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연어축제와 통합돼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양양 남대천 둔치와 다목적광장 일원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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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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