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메이저 통산 24번째 우승…역대 최다 타이

이정찬 기자 2023. 9.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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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조코비치가 메이저 대회 통산 2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마거릿 코트가 세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 조코비치는 명실상부한 '테니스 황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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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조코비치가 메이저 대회 통산 2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코비치는 2021년 대회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을 내줬던 메드베데프와 다시 만나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2세트에서는 세트포인트에 몰리고도 한층 높은 집중력과 체력으로 끝내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시간 16분 만에 3대 0 승리를 완성한 조코비치는 세상을 떠난 자신의 멘토, '농구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등번호이자 자신의 통산 메이저 우승 횟수인 '24'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로써 마거릿 코트가 세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 조코비치는 명실상부한 '테니스 황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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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모로코의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훈련장 대신 의료 시설로 향했습니다.

라이베리아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준비하던 와중에 모로코 마라케시 지역에 강력한 지진이 일어나 경기가 연기되고,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혈액 기부에 나선 겁니다.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하키미 등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4강 신화를 쓴 주역들은 "국민을 기쁘게 하는 게 자신들의 의무"라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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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4대 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독일은 한지 플릭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2021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플릭 감독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져 16강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체면을 구겼습니다.

독일 축구협회가 임기가 남은 감독을 경질한 건 사상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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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선수권, 유로 2024 예선에서는 네덜란드가 아일랜드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주장 반데이크가 전반 2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끌려가던 네덜란드는 각포와 베호르스트의 연속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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