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대표방위도시 창원-포즈난시, 우호협약 체결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9. 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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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폴란드의 대표 방위산업도시인 창원특례시와 포즈난시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 시장도 대한민국 방위산업 대표도시 창원시와 우호교류를 시작하게 된 것에 반가움을 표하며, 두 도시 간 협력과 교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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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비롯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 국제교류에 나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 시장. 창원시 제공


한국과 폴란드의 대표 방위산업도시인 창원특례시와 포즈난시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시장은 9일 포즈난 시청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창원시와 포즈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즈난은 폴란드 중서부에 위치한 비엘코포스키에의 주도로 폴란드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지난 3월에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전차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WZM'사가 소재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최근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이후 한국과 폴란드는 방위산업, 원전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정부간의 국제우호도시 협약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간 교류가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홍 시장은 "양국의 산업과 경제 교류가 활성화 되러면 중앙정부 레벨간 협력외에 도시레발간 그리고 상공회의소 레벨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도시간의 국제우호도시 협약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 시장도 대한민국 방위산업 대표도시 창원시와 우호교류를 시작하게 된 것에 반가움을 표하며, 두 도시 간 협력과 교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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