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에 "전 재산 다 줄게"…'미우새' 등장에 母벤져스 환호

가수 임영웅이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해 모벤져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에 임영웅이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영웅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너무 반갑다" "영광입니다"라며 손뼉을 치고 환호했다.

서장훈이 임영웅의 필살기가 '심쿵 반말'이라고 하자 임영웅은 "설레는 반존대라고 하죠? 젊게 살고 싶은 분들은 '오빠'라고 하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 어머니와 허경환 어머니는 "오빠"라고 부르며 수줍게 웃었고 허경환 어머니는 "오늘 너무 행복하다"라며 미소를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어머니는 "아들의 노래와 임영웅의 노래 중 어떤 걸 많이 듣냐"는 질문에 "김종국 노래는 이제 잘 안 듣죠"라고 즉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토니 어머니는 "내 전 재산을 줄게"라며 애정 공세 플렉스를 해 웃음을 더했다.

임영웅은 신곡을 스포하기도. 그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곡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임영웅이 출연하는 SBS '미우새'는 오는 17일 저녁 9시5분에 방송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